‘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 MDRS 체험 의미 있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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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 기분”이라는 소감을 남기며, MDRS 체험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8회에서는 MDRS(화성 탐사 체험) 마지막 날 활동에 나선 하지원과 196기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원은 전날 팀원들과 함께 만든 10억 분의 1 사이즈의 초소형 태양계를 MDRS 기지 주변에 설치한 후, 자신의 상상이 현실로 탄생한 데 대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기지에서의 휴식시간에는 직접 준비한 ‘할리갈리’ 보드 게임을 외국인 팀원들에게 소개한 후, 능청스러운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기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MDRS 기지에서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해 ‘대협곡 탐사’에 나서며 마지막 EVA(야외 탐사 활동)를 마무리한 하지원은 기지에 돌아온 후 소파에 그대로 쓰러져 잠드는 모습으로 고된 여정을 드러냈다. 이날은 MDRS에서 보내는 마지막 저녁으로, 닭죽과 샐러드, 오믈렛으로 최후의 만찬을 즐긴 196기 크루들은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여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원은 “실험적인 목적으로 MDRS에 입성했지만, 더 큰 세상을 보고 가는 느낌”이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전하며, “MDRS에 너무 감사하고, 나의 좋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에 김병만은 “한국 쪽에 조그맣게 화성 탐사 기지를 만들어 보자”라고 제안해, 하지원의 열광적인 리액션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외국인 크루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후, 기지를 떠나며 눈물을 흘리는 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최종회는 9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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