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인천 청라 연장 추진..‘작전역 서해그랑블’ 수혜 관심

작전역 서해그랑블 주경투시도 레이어
노후된 주거단지 재개발과 서울 집값 급등으로 인해 경기 및 인천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으로 인천의 구도심 지역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작전역 서해그랑블’이 오는 9월 7일 분양 예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해그랑블이 위치한 작전동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기 때문에 비교적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많아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기존 신규 분양아파트의 가격 상승으로 분양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수요 이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매매시장에 비해 매입 후 매각까지 단기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작전역 서해그랑블은 280세대 분양을 진행하며, 280세대 중 조합원계약 177세대는 이미 분양완료 상태로, 일반분양 103세대에 대해 청약을 오는 9월 초 진행 예정이다. 서해그랑블은 49㎡, 59㎡ 평형으로 전세대 소형평형 위주의 소규모 아파트로 지역내 희소가치가 높고,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준말인 ‘초품아’로 불리며 학세권의 입지를 자랑해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도 인기다.

분양관계자는 “작전역 서해그랑블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물론 도보로 초,중,고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 편리한 원스톱 생활라이프 등의 특장점을 갖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인천IC에서 신월IC를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가 지하화되고 지상 공원화가 추진되면 서해그랑블의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와 인천시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와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이달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호선 홍대입구역과 청라국제도시 사이를 잇는 연장 노선으로 만약 이 사업이 완공되면 청라, 작전동, 부천 등이 수혜를 받을것으로 예상된다.작전태림연립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신탁사 사업자대행자 방식으로, 시행사는 한국자산신탁, 시공사는 서해종합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북로 118’에 위치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