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 '골프 꿈나무' 장학금 지원

29일까지 초등생 대상 모집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사진)이 오는 29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재학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모집한다.

전국 초등학생 골퍼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해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장학사업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총 2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장학생에게는 각종 훈련비,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 연간 총 6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장학생 중 우수한 골프 성적을 기록한 2명에게는 기량 상승과 경기 감각 향상을 위해 동계 전지훈련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각각 추가 지원한다.

유원골프재단은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2015년 출범했다. 지역골프꿈나무 육성사업, 스포츠 리더십교육사업, 키다리 골프대회 개최, 한국골프산업백서 발간 등 한국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