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공모 혐의 김경수 재판 21일 시작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이 오는 21일 시작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21일 김 지사 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 확인과 쟁점 정리,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