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숯가마 데이트,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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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시청률을 이끌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전국 일일 시청률은 6.4%, 7.0%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로 60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숯가마 데이트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영수가 주말 아침 농구동호회 회원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전 농구 실력 공개와 함께 한고은의 신영수 응원도 눈길을 끌었다.
또 신영수와 함께 농구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신영수의 형도 등장했다. 한고은의 시어머니는 큰아들을 통해 한고은과 신영수에게 참기름, 다진 마늘부터 어묵, 멸치, 깍두기, 나물3종, 물김치까지 반찬을 가득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여보, 부자가 됐어"라고 감격한 반면, 신영수는 “순간 놀란 게 뭔지 알아? 내가 좋아하는 반찬은 하나도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한고은이 시어머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화로 전하자, 시어머니는 "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이야기해 재주를 부려볼게"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고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돌아가신 엄마한테도 이런 음식을 받아 본 적이 없다. 너무 어릴 때부터 오래 떨어져 계시기도 했고 계속 일을 하셨던 분이라서 뭔가를 해주신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시어머니가 반찬을 보내주는 게 따스하고 좋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어머니 빈자리를 많이 채워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반찬을 보내주실 때마다 '나도 엄마가 있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숯가마 데이트는 그 이후에 등장했다. 농구장에서 나온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숯가마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남다른 사우나 사랑을 드러내며 평온한 모습을 보인 반면, 더위에 약한 신영수는 땀샘이 폭발한 것.신영수의 회유와 부탁으로 숯가마에서 나온 한고은은 함께 매점으로 향했다. 식혜를 시작으로 계란과 고구마, 옥수수, 컵라면까지 시킨 한고은, 신영수는 야외 평상에서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남편이 농구를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간식을 즐긴 뒤 마지막으로 ‘고온’ 숯가마에 도전한 두 사람. 고온방에서 서서히 아무말 대잔치를 시작한 신영수와 더 있으려는 한고은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전국 일일 시청률은 6.4%, 7.0%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로 60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숯가마 데이트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영수가 주말 아침 농구동호회 회원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전 농구 실력 공개와 함께 한고은의 신영수 응원도 눈길을 끌었다.
또 신영수와 함께 농구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신영수의 형도 등장했다. 한고은의 시어머니는 큰아들을 통해 한고은과 신영수에게 참기름, 다진 마늘부터 어묵, 멸치, 깍두기, 나물3종, 물김치까지 반찬을 가득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여보, 부자가 됐어"라고 감격한 반면, 신영수는 “순간 놀란 게 뭔지 알아? 내가 좋아하는 반찬은 하나도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한고은이 시어머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화로 전하자, 시어머니는 "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이야기해 재주를 부려볼게"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고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돌아가신 엄마한테도 이런 음식을 받아 본 적이 없다. 너무 어릴 때부터 오래 떨어져 계시기도 했고 계속 일을 하셨던 분이라서 뭔가를 해주신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시어머니가 반찬을 보내주는 게 따스하고 좋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어머니 빈자리를 많이 채워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반찬을 보내주실 때마다 '나도 엄마가 있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숯가마 데이트는 그 이후에 등장했다. 농구장에서 나온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숯가마에 들어갔고, 두 사람은 극과 극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남다른 사우나 사랑을 드러내며 평온한 모습을 보인 반면, 더위에 약한 신영수는 땀샘이 폭발한 것.신영수의 회유와 부탁으로 숯가마에서 나온 한고은은 함께 매점으로 향했다. 식혜를 시작으로 계란과 고구마, 옥수수, 컵라면까지 시킨 한고은, 신영수는 야외 평상에서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남편이 농구를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간식을 즐긴 뒤 마지막으로 ‘고온’ 숯가마에 도전한 두 사람. 고온방에서 서서히 아무말 대잔치를 시작한 신영수와 더 있으려는 한고은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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