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거래 활발한 '상도래미안 2·3차'… 서달산 자락 숲세권 단지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래미안상도 2·3차는 서달산 자락과 숭실대 사이에 있는 단지다. 단지 인근에 녹지공간이 많고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래미안상도2차는 2003년 준공됐다. 전용 59·84·114㎡ 총 431가구 규모다. 래미안상도3차는 2004년 입주했다. 28개 동 1656가구 규모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84㎡ 114㎡ 134㎡ 164㎡ 등으로 다양하다.두 단지는 각각 서달산을 등지고 있다. 인근에 상도전통시장, 강남시장, 대형 슈퍼마켓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상현초, 은로초, 강남초, 중앙대, 숭실대, 서울대 등이 있다. 달마공원, 상도근린공원, 고구동산 등 주변에 녹지공간이 많은 게 특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상도역이 도보권에 있다. 마을버스를 이용해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이동도 쉽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상도2차 전용 84㎡는 지난달 중순 7억4300만원에 손바뀜됐다. 6월 7억~7억2000만원에 팔린 주택형이다. 래미안상도3차는 전용 84㎡가 지난달 중순 8억9500만원에 팔렸다. 요즘은 9억 초중반을 호가한다. 작년 8월 거래가(6억2000만~7억4500만원)과 비교하면 약 1억5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