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페스티벌 2018' 개막 D-1... 한류스타 총 출동

한류문화축제 'DMC 페스티벌 2018'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와 ㈜문화방송이 주최, SBA와 MBC나눔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방송, 영상, 영화‧게임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 500여개 업체가 집적된 특화 클러스터인 DMC의 주력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산업축제로, 내일(5일) 부터 5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전역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 이어 'K-POP 슈퍼콘서트'에는 레드벨벳, 여자친구, 워너원, 소향, 다이나믹 듀오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6일 MBC라디오 DJ들이 총출동하는 '라디오 DJ 콘서트', 7일복면가왕 출연자들이 라이브로 선보이는 '복면가왕 더 위너', 8일 최정상급 한류가수들이 출연하는 '코리안 뮤직 웨이브', 9일 아시아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A.M.N 빅콘서트'가 진행된다.

DMC 중심부에 위치한 DMS 거리에서는 서울시 R&D 지원기업 시제품 전시, 입사캠프, 캐릭터퍼레이드 등 기업지원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5~9일 서울시 R&D 지원기업 21개사의 시제품 전시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7일 SBA 콘텐츠홀에서 VR·AR관련 5개 기업의 인재채용을 위한 '2018 서울기업 입사캠프', 8~9일 DMS거리에서 뽀로로, 코코몽, 로보카폴리 등 국내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 등장하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퍼레이드와 캐릭터 댄스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포토 타임을 갖는다. 아마추어 밴드와 뮤지컬, 댄스 팀들이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MBC공개홀에서는 5~6일, ‘동북아의 중심에서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보이는 미래 컨퍼런스 2018(Visible Future Conference)'가 개최된다.

5일 세션 1(동북아 경제협력)에서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동북아 공동체의 미래)와 박원순 서울시장(남북협력을 통한 동북아 협력거점으로서 서울시의 역할)이 기조연설을 한다.

6일 세션 2(기술의 미래)에서는 미국 메이커 운동의 창시자 데일도허티가 '메이커 운동의 미래',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메이커 무브먼트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세션 3(기술의 미래)에서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의 변화', 'AI와 딥러닝 기술 동향', '인공지능과 NEW 미디어', '국내외 인공지능 스타트업 트렌드' 등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DMC 페스티벌 2018'은 DMC를 상징하는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총 망라하여 개최되는 연중 최대 행사로, 방송․음악 축제, 컨퍼런스, 기업지원, 시민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많은 기업과 시민이 참가하시어 축제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DMC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공연 방청신청을 포함한 행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