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창업자 윌 오브라이언, 힌트체인 어드바이저 합류

"힌트체인 글로벌 확장에 박차 가할 것"

'해먹남녀', '미식남녀' 등을 운영해온 푸드 빅데이터 기업 바이탈힌트는 블록체인 기반 푸드 프로토콜 프로젝트 힌트체인의 어드바이저로 글로벌 전자지갑 업체 ‘비트고(Bitgo)’의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윌 오브라이언(사진)이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실리콘밸리에서 5번 이상의 연쇄창업 성공 경험이 있는 윌 오브라이언은 현재 실리콘밸리 크립토펀드인 애링턴 XRP 캐피탈과 블록체인 캐피탈의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특히 텔레그램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유망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윌 오브라이언이 합류한 힌트체인은 바이탈힌트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푸드 프로토콜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퍼스널 푸드 프로필을 구축해 푸드 산업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윌 오브라이언은 힌트체인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힌트체인을 알릴 예정이다. 정지웅 바이탈힌트 대표는 “이번 윌 오브라이언의 힌트체인 어드바이저 참여는 힌트체인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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