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주차장 봉쇄' 차주 이번주 경찰 출석… "날짜는 비공개"
입력
수정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승용차로 고의로 막아 누리꾼의 공분을 산 50대 여성이 이번 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이번 주 중에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번 주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면서도 "언론과 비판 여론을 부담스러워하는 A씨의 요청으로 소환 조사 날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출석하면 불법주차 경위와 일반교통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언론을 통해 제기된 A씨의 미용실 직원 월급 체불 의혹은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모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자신의 캠리 차량으로 막은 뒤 사라져 물의를 빚었다.
그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자신의 캠리 승용차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착한 데 화가 나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고의로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진 뒤 비판 여론이 크게 일자 A씨는 사건 발생 나흘째인 같은 달 30일 이웃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아파트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연합뉴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를 이번 주 중에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번 주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면서도 "언론과 비판 여론을 부담스러워하는 A씨의 요청으로 소환 조사 날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출석하면 불법주차 경위와 일반교통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언론을 통해 제기된 A씨의 미용실 직원 월급 체불 의혹은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모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자신의 캠리 차량으로 막은 뒤 사라져 물의를 빚었다.
그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자신의 캠리 승용차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착한 데 화가 나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고의로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진 뒤 비판 여론이 크게 일자 A씨는 사건 발생 나흘째인 같은 달 30일 이웃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아파트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