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동대문구 '답십리 래미안위브', 연달아 신고가

‘답십리 래미안위브’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다. 교통망·교육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거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일 답십리 래미안위브 전용면적 84㎡(21층) 물건이 실거래가 8억9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 6월 9억원에 실거래된 평형이다. 한 주 정도 앞서 이 단지 전용 59㎡는 8억28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종전 최고가(7억7500만원·2월)에 비해 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답십리 래미안위브는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단지가 들어선 동대문구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동대문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01%로 서울 상승률(0.82%)을 웃돌았다. 전월 대비 0.34%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이 단지는 최저 9층 최고 32층 32개 동으로 조성됐다. 전용 59~140㎡ 2652가구의 대단지다. 삼성물산·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지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2대 수준이다. 2014년 8월 입주했다.

단지 주변 교육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2곳 있다. 답십리초 동대문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전농초 성동구립용답도서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도 멀지 않다. 용답휴식공원 간데메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역세권 단지다. 이 역까지 도보로 5~10분 가량 소요된다. 주변 버스 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비롯해 종로 광화문 잠실 등을 지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