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도 없는데 지원금' 전 민주당 대구시당 간부 등 7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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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총선 당시 후보도 없는 선거구에 중앙당 선거 지원금을 받아 다른 용도로 쓴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민주당 전 대구시당 위원장 A씨 등 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4월 총선 때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았던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 중앙당 선거지원금 1천200여만원을 지원받아 다른 용도로 쓴 혐의다.또 당직자들 명의로 상여금을 지급한 뒤 현금으로 돌려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원금 사용처 등 조사를 한 뒤 조만간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4월 총선 때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았던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 중앙당 선거지원금 1천200여만원을 지원받아 다른 용도로 쓴 혐의다.또 당직자들 명의로 상여금을 지급한 뒤 현금으로 돌려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원금 사용처 등 조사를 한 뒤 조만간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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