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채무, 130억 들인 '두리랜드' 입장료 공짜인 이유는…'감동'

'라디오스타' 임채무 두리랜드
'라디오스타' 임채무가 자신이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채무는 스스로 "세상 빚지고 사는 임채무, 채무자 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설명했다.임채무는 1989년 경기도 양주시 인근 3000평 부지에 130여억 원을 들여 놀이시설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최근에는 놀이기구 임대계약사와 소송에 휘말렸다가 승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이슈가된 '두리랜드'에 대해 "지금 공사 중"이라며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을 기피하고 있다. 그래서 실내 놀이공원으로 신축공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도를 짓자는 유혹이 있었는데 저는 아이들과 놀고 싶어 영원히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무가 운영 중인 두리랜드는 입장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개장 초반 젊은 부부가 아이와 왔는데 입장료가 없어서 못 들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당시 1인 입장료는 2000원이었다.

그는 "가슴이 아파서 입장료를 받지 말라고 했다. 한 번 안 받으니 지금까지 못 받는다"라며 "이제 실내로 만들면 온냉방 때문에 입장료를 받아야 하지만 전국 통계를 내 저렴하게 받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임채무는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9988 내 인생'을 발매했다. 그는 "인기곡만 입성하는 곳이 노래방인데, 발표 3개월만에 들어갔다"며 기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