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과 울산과학기술원,감사활동 상호협력 협약 체결

사진설명: 한국남부발전 유구현 상임감사위원(왼쪽 3번째)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승억 상임감사(왼쪽 4번째)가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과 감사 및 반부패 청렴업무 선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남부발전은 울산과학기술원과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5층 비전룸에서 효율적 감사업무 수행 및 감사성과 제고를 위해 협조체계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관간 협력을 통해 자체감사기구 인력을 상호 지원 및 교류하고,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수범 사례 정보공유와 합동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한 정기적 학습활동 등 실질적인 교류를 시행한다.

유구현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감사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내부감사 품질 향상 및 감사체계가 더욱 고도화되기를 희망한다”며 “효율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내부감사 품질 향상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승억 울산과학기술원 상임감사는 “우리 원은 신생기관인 만큼 반부패 청렴활동 추진 및 내부통제 감독강화, 감사역량 제고에 더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 가까운 미래에는 울산과기원의 에너지분야 기술개발 연구와 한국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간의 교류도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열린 청렴특강 등을 통해 내부감사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전 직원의 자발적 반부패 의식 향상과 청렴업무 수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