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파주산단,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사업자로

KBIZ(중소기업중앙회)파주산단은 경기 파주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BIZ파주산단은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일대에 51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단은 교통이 편리한 파주역 인근에 있으며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888억원. 파주산단 관계자는 “국제적 클러스터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시설용지 총 35만3400㎡의 60%가량인 21만4300㎡를 연구개발(R&D) 기반 첨단산업 기업을 위한 용지로 확보했다.KBIZ파주산단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신규 공장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010년 파주시와 업무협약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파주시 적성면에 1단계 57만㎡의 산업단지롤 조성해 분양을 마친 데 이어 13만6000㎡ 규모 2단계 산업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