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아이유도 싸인 부탁…수입 보니 "대기업 임원 넘어"

도티/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도티 영상 캡처
도티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파워 크리에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반짝반짝 특집'에서는 김태진, 도티, 이사배, 이수민이 출연했다. 도티는 게임 동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다. 도티의 회사엔 정직원만 100명, 소속된 크리에이터만 200팀이 된다. 구독자 수만 223만 명, 누적 동영상만 3000개에 달한다.
도티/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도티 영상 캡처
도티는 "아이유에게도 '사촌 동생이 내 팬'이라며 연락을 받았다"며 "아이유 사인 씨디와 내 사인을 바꾸자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수입에 대해선 "한 달에 40개 정도의 동영상을 업로드한다"며 "이중 가장 많이 재생된 영상은 하나에 8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도티는 지난해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지 만 4년을 조금 넘겼는데, 1년 반 만에 대기업 임원 연봉을 받는다"고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도티는 연세대 법학과 졸업 후 게임 동영상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해 왔다. 2016년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2017년 케이블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