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바이로메드, 800억원 규모 사모 CB 발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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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가 대규모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로메드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8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만기 5년에 표면금리 0%, 만기수익률 0%로 주가하락 시 전환가액 조정 등의 조건이 얘기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CB발행이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 설립한 생산법인인 제노피스 투자 비용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VM202의 신약허가를 위해 바이칼의 생산 공장을 최근 인수해 제노피스라는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제노피스를 플라스미드 DNA 전문 위탁생산회사(CMO)로 성장시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미국에서 유전자치료제 'VM202'에 대한 두 개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통증성당뇨병성신경병증(PDPN)의 첫번째 임상 3상의 경우 지난 7월 마지막 환자의 투여를 마쳤다. 추적 관찰과 자료 정리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임상 3상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만성당뇨병성허혈성궤양(DFU)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루게릭병에 관한 미국 임상 2상의 투여 시작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로 보고 있다.
또 2022년까지 면역항암제인 CAR-T 후보물질 3개를 임상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2016년에도 연구개발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1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로메드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8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만기 5년에 표면금리 0%, 만기수익률 0%로 주가하락 시 전환가액 조정 등의 조건이 얘기되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CB발행이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 설립한 생산법인인 제노피스 투자 비용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VM202의 신약허가를 위해 바이칼의 생산 공장을 최근 인수해 제노피스라는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제노피스를 플라스미드 DNA 전문 위탁생산회사(CMO)로 성장시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미국에서 유전자치료제 'VM202'에 대한 두 개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통증성당뇨병성신경병증(PDPN)의 첫번째 임상 3상의 경우 지난 7월 마지막 환자의 투여를 마쳤다. 추적 관찰과 자료 정리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임상 3상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만성당뇨병성허혈성궤양(DFU)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루게릭병에 관한 미국 임상 2상의 투여 시작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로 보고 있다.
또 2022년까지 면역항암제인 CAR-T 후보물질 3개를 임상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2016년에도 연구개발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1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