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먹자' 이경규 "마이크로닷 보다 로꼬가 한 수 위, 만난 것 행운"

'폼나게 먹자' 이경규, 로꼬 /사진=SBS
개그맨 이경규가 래퍼 로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더스테이트호텔에서 SBS '폼나게 먹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로꼬는 "종일 음악만 하다가 섭외를 해주셔서 왜 저를 섭외해주셨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민선홍 PD는 "2030 혼자 사는 사람은 어떻게 먹고 사는지가 궁금했다. 그 분들 입장에서 맛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출연자를 찾던 와중에 가장 선하고 솔직한 입담을 가지고 계신 로꼬가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제가 보기에 로꼬가 훨씬 더 매력적이다. 마이크로닷보다 낚시는 못하는데 종합적으로 로꼬가 한 수 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음악하는 친구들과 감성이 맞는다. 로꼬 때문에 쌈디, 그레이, 크러쉬, 박재범, 자이언티 음악을 접했다. 로꼬와 마이크로닷을 만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폼나게 먹자’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희귀 식재료뿐 아니라 제철 및 로컬 푸드 등을 찾아 스타 셰프에게 공수해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요리를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식상한 쿡방과 먹방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판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폼나게 먹자’는 7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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