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팔아치운 외국인, 코스피서 5년來 최대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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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주 ‘투매’에 나서면서 5년2개월 만의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03포인트(0.26%) 내린 2281.5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735억원어치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2013년 6월21일(8009억원) 후 가장 큰 매도세였다. 외국인 순매도는 한국 증시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3521억원, 3174억원어치 팔았다. 이날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의 86.5%에 해당하는 액수다. 전날(현지시간) 미국에서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황 둔화 가능성을 제기한 게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이날 코스피지수는 6.03포인트(0.26%) 내린 2281.5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735억원어치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2013년 6월21일(8009억원) 후 가장 큰 매도세였다. 외국인 순매도는 한국 증시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3521억원, 3174억원어치 팔았다. 이날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의 86.5%에 해당하는 액수다. 전날(현지시간) 미국에서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황 둔화 가능성을 제기한 게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