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0일 추석 특별수송 돌입… "택배량 25%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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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추석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현장 자동화로 대응할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국의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한다.
또 터미널과 택배 차량 등 시설과 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배송지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정시 배송에 노력할 계획이다.
콜센터 상담원 등 필요 인력도 20%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 터미널에 설치하고 있는 택배 자동 분류 장비인 '휠소터(Wheel Sorter)'도 급증하는 물동량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올해 추석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택배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특정 일시에 사용해야 하는 상품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