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전공의 과정 4년→3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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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8
내년부터 외과 레지던트(전공의) 수련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금은 외과 전문의를 따려면 4년 동안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개 1~3년차에 기본적인 수술을 익히고 나머지 1년 동안 세부 분야를 수련한다. 그러나 외과 전문의는 대부분 동네 의원·병원 등 이식 등의 수술을 하지 않는 의료기관에 근무해 수련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외과 의사들은 매년 미달 사태를 빚는 외과 인력 문제도 일부분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 관계자는 “외과 전공의 충원율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금은 외과 전문의를 따려면 4년 동안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개 1~3년차에 기본적인 수술을 익히고 나머지 1년 동안 세부 분야를 수련한다. 그러나 외과 전문의는 대부분 동네 의원·병원 등 이식 등의 수술을 하지 않는 의료기관에 근무해 수련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외과 의사들은 매년 미달 사태를 빚는 외과 인력 문제도 일부분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 관계자는 “외과 전공의 충원율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