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평리전투기념관 재개관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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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1일 '지평의병 지평리전투기념관'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했다.
지평리전투기념관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국군과 프랑스군으로 이뤄진 연합군이 1·4 후퇴 이후 경기 양평 지평면 지평리에 중공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2016년 2월 공식 개관했다.하지만 지평리 전투의 의미에 비해 시설과 내용이 국제적 수준에 미흡하다고 여긴 조 회장은 기념관 재단장을 제안했고 양평군이 이를 받아들였다.
양평군은 중앙정부에서 지원받은 8억원과 한진그룹을 비롯한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로부터 모은 5억원 등 모두 13억원을 들여 지난 5월 9일부터 작업을 진행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은 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서 평소 국방과 호국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재단장을 계기로 지평리전투기념관은 지평리 전투와 관련된 멀티미디어, 체험 콘텐츠 등이 새롭게 마련된 참여형 전시관으로서 관람객에게 그 의의와 역사를 제대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평리전투기념관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국군과 프랑스군으로 이뤄진 연합군이 1·4 후퇴 이후 경기 양평 지평면 지평리에 중공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2016년 2월 공식 개관했다.하지만 지평리 전투의 의미에 비해 시설과 내용이 국제적 수준에 미흡하다고 여긴 조 회장은 기념관 재단장을 제안했고 양평군이 이를 받아들였다.
양평군은 중앙정부에서 지원받은 8억원과 한진그룹을 비롯한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로부터 모은 5억원 등 모두 13억원을 들여 지난 5월 9일부터 작업을 진행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은 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서 평소 국방과 호국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재단장을 계기로 지평리전투기념관은 지평리 전투와 관련된 멀티미디어, 체험 콘텐츠 등이 새롭게 마련된 참여형 전시관으로서 관람객에게 그 의의와 역사를 제대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