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국부펀드 대표단 참가… 스마트시티 등 지원정책 소개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
19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열려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투자사절단이 오는 19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Real Estate Blockchain EXPO·RBE) 2018’에 참가한다.

엑스포 사무국은 11일 우즈베키스탄의 블록체인 관련 국부펀드인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등 장관급 투자사절단이 엑스포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부동산연구소·부동산블록체인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세계 최초 부동산 블록체인 분야 국제 박람회다.

알렉산드르 텐 디지털 트러스트 대표 겸 정부사절단 총괄 본부장(사진)은 이번 엑스포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스마트시티’와 국립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디지털 경제 지원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투자사절단은 이번 엑스포에 ‘한-우즈베크 경제위원회(KOBEA)’와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투자 유치에도 나선다.우즈베키스탄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앞장서 디지털 경제 발전계획과 블록체인 개방화 및 허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개인과 법인의 가상화폐 거래를 합법화하고, 수익에 대한 비과세 정책도 내놨다.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2018은 한국경제신문사가 4회째 여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 ‘한경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8’과 동시 개최된다. 이들 엑스포에는 20여 개국 180여 개 업체와 공공기관이 참가 신청을 했다.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 방문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블록체인 지식 포럼’ 참가 신청은 별도의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