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국증시, 기술주 강세 힘입어 상승…유남석 헌재소장 후보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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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충돌 우려에도 애플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반등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99포인트(0.44%) 상승한 25,971.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6포인트(0.37%) 상승한 2887.89에, 나스닥 지수는 48.31포인트(0.61%) 오른 7972.47에 장을 마감했다.◆ 쿠웨이트 메르스 검진 한국인 19명도 음성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과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업체 직원 19명에 대한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외교부는 오늘 검진을 희망한 19명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내용을 발표한다. 현재까지 쿠웨이트 보건 당국의 검진을 받은 우리 국민 3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국회, 오늘 유남석 헌재소장 후보자 이념·도덕성 검증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유 후보자 청문회에서 야당은 유 후보자가 개혁 성향의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초기 회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들어 사법부 코드인사와 1996년 경기 분당의 아파트 구매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집중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50억 횡령 혐의'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구속여부 결정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어도 13일 새벽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허위 급여지급 등의 방식을 포함한 김 대표의 전체 횡령액이 5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낮기온 서울 28도
수요일인 12일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20도를 밑돌지만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수원·대전 28도, 광주·전주 29도, 인천·충주·진주 27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14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