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배성우 "친한 조인성, 촬영때 귀찮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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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배성우가 조인성과 돈독한 관계를 전했다.
배성우는 12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 언론시사회에서 "촬영장에서 조인성이 귀찮게 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안시성'은 고구려 장군 양만춘이 당 태종이 이끄는 수십만 대군을 물리친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인성은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 역을 맡았다. 배성우는 양만춘의 듬직한 부관 추수지 역으로 발탁돼 돈독한 호흡을 선보인다.
배성우는 "조인성 씨와는 전작(영화 '킹덤')을 같이 했다"며 "그때부터 관계를 이어와서 촬영 할 때에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친하게 지내다보니, (조인성이) 테이크 갈 때마다 옆에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더라"라면서 "자꾸 물어봐서 귀찮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영상에서 보시기에 괜찮았다면 다 조인성 씨 덕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조인성을 쥐락펴락했다.
한편 '안시성'은 19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배성우는 12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 언론시사회에서 "촬영장에서 조인성이 귀찮게 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안시성'은 고구려 장군 양만춘이 당 태종이 이끄는 수십만 대군을 물리친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인성은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 양만춘 역을 맡았다. 배성우는 양만춘의 듬직한 부관 추수지 역으로 발탁돼 돈독한 호흡을 선보인다.
배성우는 "조인성 씨와는 전작(영화 '킹덤')을 같이 했다"며 "그때부터 관계를 이어와서 촬영 할 때에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친하게 지내다보니, (조인성이) 테이크 갈 때마다 옆에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더라"라면서 "자꾸 물어봐서 귀찮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영상에서 보시기에 괜찮았다면 다 조인성 씨 덕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여 조인성을 쥐락펴락했다.
한편 '안시성'은 19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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