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 사물인터넷(IoT) 해커톤’개최

서울산업진흥원 사진 제공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서울의 공공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 세계적인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설계기업 arm, 클라우드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업 달리웍스 등 IoT 관련 기관, 기업과 손잡고 ‘서울 IoT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15 연합팀 규모로 운영될 이번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서울 IoT해커톤’은 arm MBED, 달리웍스 씽플러스, LoRa 등을 활용하여, ‘도시의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약 1개월 간의 기술워크숍과 교육기간을 거쳐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비스 개발 경쟁을 펼치게 된다.S/W 개발자, H/W 개발자 각 1명 이상으로 구성된 30개 내외의 팀을 선정하며, 팀 재구축 과정을 거쳐 15개 내외의 연합팀으로 병합하고,

6명 내외의 연합팀은 각각이 제시한 서비스를 지정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협업 사물인터넷 서비스 구축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H/W개발자, S/W개발자 각 1명 이상으로 구성된 3인 내외의 팀이다.사물인터넷 해커톤이란 특정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끝장 대회로 SB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를 육성하고, 이들 간의 네트워킹 촉진할 예정이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8년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은 1~2년 사이에 치열한 경쟁 경쟁을 하고, 2~5년 사이에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는 주요한 도구가 된다고 보고 있다.

이번 해커톤에서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하드웨어 및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인 Arm사의 MBED OS와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인 달리웍스 씽플러스, LoRa를 통합해서 활용할 예정이다.이들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사용하여, 중소기업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쉽게, 그리고, 서비스의 본질에 충실하게 개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1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arm MBED, 달리웍스 씽플러스 등 글로벌 IoT 플랫폼 기업과 함께, 기술 교육 및 서비스개발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멘토링을 병행하여 진행하여, 참가 팀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팀에게는 실습을 위한 스타터 킷트와 관련 동영상, 개발지원금을 지원하며,아이디어 프로토타이핑, 하드웨어 플랫폼, 클라우드기반 서비스 플랫폼 교육 등 사물인터넷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전과정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해커톤에서 수상한 3개 연합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와 ‘사물인터넷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중 시작품 제작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며, 외국인 개발자에게는 창업비자 필수점수를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또한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에서 별도 선정한 2개 연합팀에게는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시설 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500만원의 지원금과 현장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문구선 산업혁신연구센터장은 “IoT 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분야로, 특정 문제를 사물인터넷 기술의 특징을 활용,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쉬운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해커톤을 기획하였으며, 도시의 공공시설의 문제를 해결하는 완성도가 높은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나오고, 도시의 공공시설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상세 문의는 서울산업진흥원 산업혁신연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규민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