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사랑과 맞바꾼 활동…결국 소속사 퇴출

현아, 이던/사진=한경DB
현아와 이던, 돌발 열애 고백의 결말은 소속사 방출이었다.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현아, 이던의 퇴출을 알리면서 '신뢰'를 언급한 것을 놓고 두 사람의 열애 공개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초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는 "친하긴 하지만 '열애'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아, 이던은 한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현아, 이던의 돌발 행동에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소속 연예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도 않았다"고 해명해야 했다. 이후 트리플H로 활동하던 현아, 이던은 돌연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이던은 소속 그룹 펜타곤 활동에서 완전히 제외됐고, 첫 팬미팅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펜타곤 활동에서도 이유없이 방출됐던 이던은 이달 초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보고싶다"면서 활동 재개를 희망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럼에도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 이던의 방출을 결정하면서 두 사람이 향후연예계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습니다.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두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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