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뉴스개편 추석후 일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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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신규 창업자에게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온라인 판매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중소상공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는 신규 창업자에게 월 500만원 미만 거래액에 한해서는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올해 안에 미래에셋과 판매대금을 선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판매자의 자금 회전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와의 일문일답.
Q. 네이버가 이 프로그램들에 지원해야 할 자금 규모는?A. 스타트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은 약 100억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퀵에스크로는 네이버가 자금을 대는 것이 아니고 미래에셋에서 자금을 마련해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신용 담보 대출 등 비슷한 상품보다 3분의 1 이하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최인혁 COO)
Q. 소상공인 지원 펀드 600억원의 구체적 용처는?
A.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파트너스퀘어 구성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왕십리에 관련된 카메라스튜디오도 만들었다. 오프라인 시설에 큰 금액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한성숙 대표)Q. 뉴스 개편을 앞두고 있는데 진행상황과 구상은?
A. "뉴스개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모바일 홈 1면에서 뉴스가 안보이고, 2면에 옮겨지는 것은 확정된 상태다. 앱 변화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도 걱정이 있다. 가급적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추석 지나고 일정 공유할 예정이다. (한성숙 대표)
Q. 전자상거래 분야를 키울 계획인가?많은 사용자들이 네이버에서 쇼핑과 관련 검색을 한다. 네이버가 쇼핑을 한다는 것은 검색결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스마트스토어를 만들어서 영세 사업자가 성장하고 사업할 수 있는 툴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최인혁 COO)
Q. 이베이코리아의 네이버 공정위 신고 관련된 입장은?
A. 올해 공정위 조사를 받았고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베이가 주장하는 것처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네이버 페이 이용 사이트를 검색에서 우대하지 않았다. 검색결과에 정확도, 신뢰도, 인기도 등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다. 공정위 결과 나오면 알 수 있을 것이다.(최인혁 COO)
Q.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규모와 같은 지표들은?
A. 스마트스토어 관련 세부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사업자 수는 20만명 정도다. 네이버도 이용하고 있지만 다른 오픈마켓이나 SNS도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인혁 COO)
Q.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네이버 수익모델과 연결이 돼 있나?
A. 창업 지원이 네이버 수익으로 바로 직결될 것이라 보지는 않는다.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한 후 작은 쇼핑몰들이 들어와 네이버 거래액이 늘어나고 검색광고 등이 늘어나면서 데이터도 쌓이고 있다. 단골이 많아지는 스마트스토어 운영자들이 네이버에서 사업을 알리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네이버 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사업이 잘되면 다른 오픈마켓으로도 움직여 전반적 이커머스 순환이 잘 된다고 볼 수 있다.(한성숙 대표)
Q. 플랫폼 독과점에 대한 우려는 어떻게 생각하나. 독과점이 향상되면 경쟁이 격화돼 사업자들은 힘들고 소비자 피해도 우려 되는데?
A. 검색 점유율을 현재 이야기 하기는 힘들다. 유튜브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된다. 지금은 파트너들하고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가 독과점으로 나쁜 일을 하면, 파트너들도 떠나고 네이버도 망한다. 우리 뿐 아니라 여러 형태에서 커머스 플랫폼이 커지고 있다. 때문에 사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자 지원 부분이 점차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한성숙 대표)
Q. 스마트스토어 광고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A. 광고는 사업자들이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선택하는 툴이라고 보면 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모두 검색광고를 쓰지는 않는다. 10% 정도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검색광고비용은 경매 모델을 도입중인데 경매 자체는 모든 사업자들이 채용하고 있는 합리적 모델이라고 본다. 우리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검색광고를 하지 않고도 매출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고보다는 무료로 네이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드리는데 집중하고 있다.(최인혁 COO)
Q. 커머스 플랫폼은 결제 금융 플랫폼과 연계, 네이버 페이를 통해 오프라인 생태계 확장 계획은?
A. 커머스 플랫폼은 사업자의 성장과 자금지원으로 시작했다. 어느 규모까지 가져갈 것인지 계획을 갖고 움직이지는 않았다. 데이터 커머스 입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 (한성숙 대표)
Q. 라인이 핀테크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 계획도 있나?
A. 라인의 일본 사업 정책은 한국과는 다르다. 라인은 커머스 기반이 없는데 네이버는 커머스 기반으로 꽤 많이 가져올 수 있다. 사용자들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는 분들이 상당하다. 때문에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연동과 같은 요구들이 꽤 들어온다. 이벤트성으로 한 적은 있지만 온라인이 정리가 되고 방법이 잡히면 가기는 가야 할 것으로 본다. 구체적이지 않아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 (한성숙 대표)
Q. 다음 파트너스퀘어에 대한 계획은?
대전에 내년정도 계획하고 있다. 광주는 특성이 푸드, 리빙 창작자 등에 있다면 대전은 청년들이 많다. 청년사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발표하겠다. (최인혁 COO)
지역별 찾는 기준은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어떤 카테고리가 나오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생산자의 매출규모, 입점 생산자가 많은 곳 이런 곳들을 찾아서 특화된 파트너스퀘어들을 만들어 갈 것이다.(한성숙 대표)
Q. 뉴스 개편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방향성에 대해서라도 알려 달라.
A. 메인 관련해서는 우리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다. 마지막까지 이렇게 가도 되냐 할 정도다. 여러 버전에 대한 테스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 발표된 내용에다가 여러 가지 방안을 추가로 고려중이다. 확답을 주기에는 어렵지만 네이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아웃링크 관련해서는 특별히 요청 준 곳도 없고 우리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않았다. 따로 안내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한성숙 대표)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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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내년부터 중소상공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는 신규 창업자에게 월 500만원 미만 거래액에 한해서는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올해 안에 미래에셋과 판매대금을 선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판매자의 자금 회전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와의 일문일답.
Q. 네이버가 이 프로그램들에 지원해야 할 자금 규모는?A. 스타트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은 약 100억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퀵에스크로는 네이버가 자금을 대는 것이 아니고 미래에셋에서 자금을 마련해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신용 담보 대출 등 비슷한 상품보다 3분의 1 이하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최인혁 COO)
Q. 소상공인 지원 펀드 600억원의 구체적 용처는?
A.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파트너스퀘어 구성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왕십리에 관련된 카메라스튜디오도 만들었다. 오프라인 시설에 큰 금액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한성숙 대표)Q. 뉴스 개편을 앞두고 있는데 진행상황과 구상은?
A. "뉴스개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모바일 홈 1면에서 뉴스가 안보이고, 2면에 옮겨지는 것은 확정된 상태다. 앱 변화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도 걱정이 있다. 가급적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추석 지나고 일정 공유할 예정이다. (한성숙 대표)
Q. 전자상거래 분야를 키울 계획인가?많은 사용자들이 네이버에서 쇼핑과 관련 검색을 한다. 네이버가 쇼핑을 한다는 것은 검색결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스마트스토어를 만들어서 영세 사업자가 성장하고 사업할 수 있는 툴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최인혁 COO)
Q. 이베이코리아의 네이버 공정위 신고 관련된 입장은?
A. 올해 공정위 조사를 받았고 결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베이가 주장하는 것처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네이버 페이 이용 사이트를 검색에서 우대하지 않았다. 검색결과에 정확도, 신뢰도, 인기도 등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다. 공정위 결과 나오면 알 수 있을 것이다.(최인혁 COO)
Q.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규모와 같은 지표들은?
A. 스마트스토어 관련 세부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사업자 수는 20만명 정도다. 네이버도 이용하고 있지만 다른 오픈마켓이나 SNS도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인혁 COO)
Q.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네이버 수익모델과 연결이 돼 있나?
A. 창업 지원이 네이버 수익으로 바로 직결될 것이라 보지는 않는다.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한 후 작은 쇼핑몰들이 들어와 네이버 거래액이 늘어나고 검색광고 등이 늘어나면서 데이터도 쌓이고 있다. 단골이 많아지는 스마트스토어 운영자들이 네이버에서 사업을 알리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네이버 서비스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사업이 잘되면 다른 오픈마켓으로도 움직여 전반적 이커머스 순환이 잘 된다고 볼 수 있다.(한성숙 대표)
Q. 플랫폼 독과점에 대한 우려는 어떻게 생각하나. 독과점이 향상되면 경쟁이 격화돼 사업자들은 힘들고 소비자 피해도 우려 되는데?
A. 검색 점유율을 현재 이야기 하기는 힘들다. 유튜브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된다. 지금은 파트너들하고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네이버가 독과점으로 나쁜 일을 하면, 파트너들도 떠나고 네이버도 망한다. 우리 뿐 아니라 여러 형태에서 커머스 플랫폼이 커지고 있다. 때문에 사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자 지원 부분이 점차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한성숙 대표)
Q. 스마트스토어 광고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들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A. 광고는 사업자들이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선택하는 툴이라고 보면 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모두 검색광고를 쓰지는 않는다. 10% 정도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검색광고비용은 경매 모델을 도입중인데 경매 자체는 모든 사업자들이 채용하고 있는 합리적 모델이라고 본다. 우리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검색광고를 하지 않고도 매출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고보다는 무료로 네이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드리는데 집중하고 있다.(최인혁 COO)
Q. 커머스 플랫폼은 결제 금융 플랫폼과 연계, 네이버 페이를 통해 오프라인 생태계 확장 계획은?
A. 커머스 플랫폼은 사업자의 성장과 자금지원으로 시작했다. 어느 규모까지 가져갈 것인지 계획을 갖고 움직이지는 않았다. 데이터 커머스 입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 (한성숙 대표)
Q. 라인이 핀테크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 계획도 있나?
A. 라인의 일본 사업 정책은 한국과는 다르다. 라인은 커머스 기반이 없는데 네이버는 커머스 기반으로 꽤 많이 가져올 수 있다. 사용자들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는 분들이 상당하다. 때문에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연동과 같은 요구들이 꽤 들어온다. 이벤트성으로 한 적은 있지만 온라인이 정리가 되고 방법이 잡히면 가기는 가야 할 것으로 본다. 구체적이지 않아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 (한성숙 대표)
Q. 다음 파트너스퀘어에 대한 계획은?
대전에 내년정도 계획하고 있다. 광주는 특성이 푸드, 리빙 창작자 등에 있다면 대전은 청년들이 많다. 청년사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발표하겠다. (최인혁 COO)
지역별 찾는 기준은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어떤 카테고리가 나오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생산자의 매출규모, 입점 생산자가 많은 곳 이런 곳들을 찾아서 특화된 파트너스퀘어들을 만들어 갈 것이다.(한성숙 대표)
Q. 뉴스 개편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방향성에 대해서라도 알려 달라.
A. 메인 관련해서는 우리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다. 마지막까지 이렇게 가도 되냐 할 정도다. 여러 버전에 대한 테스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 발표된 내용에다가 여러 가지 방안을 추가로 고려중이다. 확답을 주기에는 어렵지만 네이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아웃링크 관련해서는 특별히 요청 준 곳도 없고 우리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지 않았다. 따로 안내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한성숙 대표)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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