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듀얼심' 한국서 지원 가능성 낮아…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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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표된 애플 아이폰XS 시리즈는 아이폰 시리즈 처음으로 나노심과 디지털 e심을 사용하는 방식인 '듀얼심'을 지원한다.
하지만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국내 통신3사는 아이폰XS 듀얼심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듀얼심 폰은 전화기 한 대로 업무용 전화와 개인용 전화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로밍을 할 때도 본국 전화와 현지 전화를 번갈아 쓸 수 있고 한 통신사는 음성 위주, 다른 통신사는 데이터 위주 등으로 유리한 요금제를 골라서 쓸 수 있다.
기존 이통사 회선은 음성 위주로 계속 사용하면서 데이터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 업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알뜰폰 업체에서는 업계 활성화를 위해 기대해왔다.하지만 국내에서는 e심 서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고, 통신사 간 협의도 어려워 아이폰XS의 듀얼심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듀얼심을 지원하려면 e심 전용 서버를 구축해야 한다. 미국이나 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는 사실상 듀얼심을 못 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아직 협의가 이뤄진 것이 없지만 듀얼심 지원에 대해 회의적이다. 국내 소비자 니즈가 크지 않고 사업자 간 이해관계가 첨예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삼성전자 역시 매년 갤럭시 신제품을 내면서 듀얼심 모델을 러시아, 인도 등 일부 지역에 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듀얼심 모델을 출시한 적이 없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하지만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국내 통신3사는 아이폰XS 듀얼심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듀얼심 폰은 전화기 한 대로 업무용 전화와 개인용 전화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로밍을 할 때도 본국 전화와 현지 전화를 번갈아 쓸 수 있고 한 통신사는 음성 위주, 다른 통신사는 데이터 위주 등으로 유리한 요금제를 골라서 쓸 수 있다.
기존 이통사 회선은 음성 위주로 계속 사용하면서 데이터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 업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알뜰폰 업체에서는 업계 활성화를 위해 기대해왔다.하지만 국내에서는 e심 서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고, 통신사 간 협의도 어려워 아이폰XS의 듀얼심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듀얼심을 지원하려면 e심 전용 서버를 구축해야 한다. 미국이나 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서는 사실상 듀얼심을 못 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아직 협의가 이뤄진 것이 없지만 듀얼심 지원에 대해 회의적이다. 국내 소비자 니즈가 크지 않고 사업자 간 이해관계가 첨예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삼성전자 역시 매년 갤럭시 신제품을 내면서 듀얼심 모델을 러시아, 인도 등 일부 지역에 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듀얼심 모델을 출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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