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프렌즈' 장윤주, 하정우에 러브콜 "좋은 오빠가 돼 달라"

'파자마 프렌즈' 장윤주가 배우 하정우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라이프타임 신규 예능 프로그램 '파자마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장윤주는 "출연 결정을 하고 주변 여자들 재밌겠다, 괜찮겠다는 반응이 있었다. 남편은 1박2일이라는 부담은 있지만, 디자인 하는 친구로서 호텔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 이곳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어떤 마음으로 썼는지, 어떤 기둥으로 소재 처리했는지, 공간에 대한 관심이 워낙 많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때 해외를 다니면서, 일단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안전한 곳은 공항과 호텔일 수 있겠다 싶었다. 호텔이라는 곳이 낯설면서 가장 편할 수 있고 안정이 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멤버들에 대해서 "송지효와 토크쇼 한 적 있는데, 연예인 답지 않고 수더분하고 예쁘다. 나랑 참 이미지가 겹친다. 하면서 같이 무엇인가 하고싶었다. 조이는 직접 만나보니, 속이 참 깊은 아이더라 .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다 알아듣고 공감하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윤주 "초대손님이 매주 다양하게 올 예정이다. 다양한 분들이 파자마의 문을 두드려줬으면 좋겠다. 갑자기 하정우씨가 떠오른다. 조이도 그렇다고 한다. 저는 결혼도 했고, 동생들에게 좋은 오빠가 오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워너비 스타 4인방 장윤주, 송지효, 레드벨벳 조이, 우주소녀 성소를 통해 즉흥여행 호캉스(호텔+바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호캉스의 짧은 여유 속에서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15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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