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추석 맞아 '임직원 대상' 직거래 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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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째 이어지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삼성전기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원, 세종, 부산 3개 사업장에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전국 12개 자매마을 53개 특산물 판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추석 직거래 장터는 삼성전기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화천 토고미 마을, 태안 볏가리 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등 전국 12개 마을에서 생산된 포도, 배, 더덕 등 53개 품목이 판매됐다.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행사장을 찾아 자매마을 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적극 참여했다. 삼성전기는 장터 농산물을 별도로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창립 45주년을 맞는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등을 비롯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전무)은 "자매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는 2007년 2개 마을이 참가, 매우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국 12개 마을에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추석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 자매마을 주민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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