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싱가폴 주롱도시공사와 '스마트시티분야 협력' 방안 논의

14일 경기도시공사 김종일(사진 왼쪽) 도시연구센터 처장이 찬치충 주롱도시공사 부이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는 싱가폴 스마트시티 선도기관인 주롱도시공사(JTC) 관계자가 스마트시티 분야 상호 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공사를 방문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주롱도시공사는 싱가폴 국가공기업으로 1968년 설립돼 산업단지•항만분야 개발•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싱가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면 82개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택시 테스트베드와 자율주행차 실증환경을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날 오전에는 주롱도시공사 스마트시티 관계자 5명이 광교 도시안전통합센터와 호수공원, 판교제2테크노밸리 자율주행실증단지를 둘러보았다. 오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관계 구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홍균 경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간 실질적 교류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분야 선도기관으로서 공동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