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홍콩, 허리케인에 난타당한 美 남동부… "지구 종말 닥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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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아시아 일부가 허리케인과 슈퍼 태풍으로 심각한 물적, 인적 피해를 입었다. 14일 필리핀에 상륙한 슈퍼 태풍 망쿳이 홍콩을 거쳐 중국 대륙으로 접근하고 있다. 망쿳은 필리핀에서만 최소 29명의 사망자를 냈다. 16일 홍수가 난 홍콩 행파추엔 거리가 물에 잠겨 있다.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지난 14일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했다. 플로렌스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를 거쳐 느린 속도로 버지니아를 향하고 있다. 하루 1000㎜에 달하는 ‘물폭탄’으로 사망자가 14명에 달했다. 15일 노스캐롤라이나 뉴베른에서는 물에 밀려온 보트가 주택을 덮쳤다.
EPA연합뉴스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지난 14일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했다. 플로렌스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를 거쳐 느린 속도로 버지니아를 향하고 있다. 하루 1000㎜에 달하는 ‘물폭탄’으로 사망자가 14명에 달했다. 15일 노스캐롤라이나 뉴베른에서는 물에 밀려온 보트가 주택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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