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망쿳'에…필리핀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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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망쿳'이 강타판 필리핀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최소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그 규모도 커지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과 필리핀 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이뿐 아니라 440만여 명이 거주하는 카가얀 등 7개 주에 전력 공급이 완전히 끊기는 등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또 40곳이 넘는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홍수가 일어났다.
게다가 28곳의 도로와 교량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카가얀주 공항의 경우 강풍으로 유리가 깨지고 지붕이 파손돼 전면 폐쇄됐다. 강풍으로 항공기의 무더기 결정 또한 이어지고 있다.
높은 파도로 선박 운항도 중단돼 5000여 명이 항구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망쿳은 지난 15일 오전 1시40분께(현지시간) 최고 시속 305㎞의 돌풍을 동반한 채 루손 섬에 있는 카가얀 주 해안으로 상륙했다. 이후에도 시속 260㎞의 강풍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6일 현지 언론과 필리핀 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이뿐 아니라 440만여 명이 거주하는 카가얀 등 7개 주에 전력 공급이 완전히 끊기는 등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또 40곳이 넘는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홍수가 일어났다.
게다가 28곳의 도로와 교량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카가얀주 공항의 경우 강풍으로 유리가 깨지고 지붕이 파손돼 전면 폐쇄됐다. 강풍으로 항공기의 무더기 결정 또한 이어지고 있다.
높은 파도로 선박 운항도 중단돼 5000여 명이 항구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망쿳은 지난 15일 오전 1시40분께(현지시간) 최고 시속 305㎞의 돌풍을 동반한 채 루손 섬에 있는 카가얀 주 해안으로 상륙했다. 이후에도 시속 260㎞의 강풍이 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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