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철 앞두고 야생진드기 매개질병 주의… 예방수칙 안내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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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진드기 매개 질병을 막기 위한 3대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서를 17일부터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 주민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안내서는 벌초와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야생진드기가 매개하는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바이러스 감염병인 SFTS는 고열을 일으키고 혈소판을 감소시킨다.
지난해 SFTS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 수는 54명으로, 올해는 8월까지 잠정적으로 28명에 이른다.
3대 예방수칙은 '가리고 뿌리기', '지키고 피하기', '털고 씻기'다.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레 기피제 등을 뿌리는 것이 좋다.
탐방로와 산책로 등 지정된 통행로로 다니면서 야생동물 접촉을 피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어내고 즉시 몸을 씻어야 한다.
환경부(www.me.go.kr), 국립환경과학원(www.nier.go.kr) 홈페이지에서도 17일부터 그림 파일(PDF) 형태로 안내서 전문을 받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안내서는 벌초와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야생진드기가 매개하는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바이러스 감염병인 SFTS는 고열을 일으키고 혈소판을 감소시킨다.
지난해 SFTS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 수는 54명으로, 올해는 8월까지 잠정적으로 28명에 이른다.
3대 예방수칙은 '가리고 뿌리기', '지키고 피하기', '털고 씻기'다.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레 기피제 등을 뿌리는 것이 좋다.
탐방로와 산책로 등 지정된 통행로로 다니면서 야생동물 접촉을 피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어내고 즉시 몸을 씻어야 한다.
환경부(www.me.go.kr), 국립환경과학원(www.nier.go.kr) 홈페이지에서도 17일부터 그림 파일(PDF) 형태로 안내서 전문을 받아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