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 속 반도체주 강세...다우-S&P500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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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혼조세…다우-S&P 상승
다우존스, 트럼프 대중국 관세 부과 소식에 지수 흔들월마트, 골드만삭스의 `플립카트 인수` 의문 제기에 하락
나스닥, 반도체 업종 강세에 하락폭 제한…8000선 유지
마이크론테크, 20일 전 분기 실적 발표…시장 관심 집중애플, 미국의 대중국 관세 우려에 1.14% 하락
S&P500 섹터, 11개 업종 중 7개 업종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8월 2일 이후 첫 3% 터치우리 시간으로 지난주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우려가 다시 불거졌지만,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상승세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만 홀로 하락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다우지수는 0.03% 강보합권에서 장 마쳤는데요, 장중 내내 탄탄한 상승세를 보여주다가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흔들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던 종목들 확인해볼까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1.68% 가장 선전했고요, 그 뒤를 이어서 보잉과 쉐브론, 트래블러스 등이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월마트의 주가는 0.56% 빠졌는데요, 앞서 골드만삭스가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월마트의 움직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5% 떨어지며 8010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비록 지수는 하락했지만 최근 불안했던 반도체 기업들이 빨간 불을 켜면서 낙폭을 줄여줬다는 평가입니다. 먼저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AMD 살펴보시면요, 무려 7% 넘게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도 1.88% 상승 탄력을 받으며 276달러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1.56% 강세 나타냈는데요, 그 전날의 급등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켜줬습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소식 나오는 대로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애플의 주가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우려로 1.14%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관세 부과 시 자사 제품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신제품 출시의 상승 동력을 받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이날은 애플 이외의 다른 FANG종목들도 약세 흐름 기록했는데요, 아마존이 1% 가까이 낙폭을 키웠고, 넷플릭스도 0.98% 하락한 점 함께 짚어드립니다.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는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강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2900선 위에서 종가 위치해 있는 상태입니다. 섹터별로 등락 체크해보겠습니다.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파란 불을 켰는데요, 금융이 가장 큰 상승률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서 에너지, 제조 IT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중 3% 선을 넘어서면서 금융섹터가 올랐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현지시간 14일, 지난 8월 2일 이후 처음으로 3%를 터치했는데요, 9월 들어서 계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주들이 지난주 금요일 시장에서 일제히 강세장 보여줬다는 점 체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시죠.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우려 등에 상승세 보여줬는데요, 여기에 미국 남동부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도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10월분 WTI 가격은 배럴당 0.6% 오른 68.9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0.2% 상승한 78.33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에 12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0.6% 떨어진 1201.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는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미국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3% 오른 94.95p를 기록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 377.85p(▲0.35%)
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폭 올랐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57% 상승하며 12124선에서 거래 마감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도 0.46% 플러스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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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방송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과 "월가브리핑",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모닝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 채널과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됩니다. 이어 8시 10분부터는 한국경제TV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됩니다.
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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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반도체 업종 강세에 하락폭 제한…8000선 유지
마이크론테크, 20일 전 분기 실적 발표…시장 관심 집중애플, 미국의 대중국 관세 우려에 1.14% 하락
S&P500 섹터, 11개 업종 중 7개 업종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8월 2일 이후 첫 3% 터치우리 시간으로 지난주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우려가 다시 불거졌지만,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상승세 나타냈고, 나스닥지수만 홀로 하락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다우지수는 0.03% 강보합권에서 장 마쳤는데요, 장중 내내 탄탄한 상승세를 보여주다가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흔들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던 종목들 확인해볼까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1.68% 가장 선전했고요, 그 뒤를 이어서 보잉과 쉐브론, 트래블러스 등이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월마트의 주가는 0.56% 빠졌는데요, 앞서 골드만삭스가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월마트의 움직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5% 떨어지며 8010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비록 지수는 하락했지만 최근 불안했던 반도체 기업들이 빨간 불을 켜면서 낙폭을 줄여줬다는 평가입니다. 먼저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AMD 살펴보시면요, 무려 7% 넘게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도 1.88% 상승 탄력을 받으며 276달러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1.56% 강세 나타냈는데요, 그 전날의 급등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켜줬습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소식 나오는 대로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면 애플의 주가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우려로 1.14%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관세 부과 시 자사 제품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신제품 출시의 상승 동력을 받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이날은 애플 이외의 다른 FANG종목들도 약세 흐름 기록했는데요, 아마존이 1% 가까이 낙폭을 키웠고, 넷플릭스도 0.98% 하락한 점 함께 짚어드립니다.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는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강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2900선 위에서 종가 위치해 있는 상태입니다. 섹터별로 등락 체크해보겠습니다.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파란 불을 켰는데요, 금융이 가장 큰 상승률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서 에너지, 제조 IT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장중 3% 선을 넘어서면서 금융섹터가 올랐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현지시간 14일, 지난 8월 2일 이후 처음으로 3%를 터치했는데요, 9월 들어서 계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금융주들이 지난주 금요일 시장에서 일제히 강세장 보여줬다는 점 체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시죠.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우려 등에 상승세 보여줬는데요, 여기에 미국 남동부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도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10월분 WTI 가격은 배럴당 0.6% 오른 68.9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0.2% 상승한 78.33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경제 지표 호조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에 12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0.6% 떨어진 1201.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는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미국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3% 오른 94.95p를 기록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 377.85p(▲0.35%)
마지막으로 유럽증시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폭 올랐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57% 상승하며 12124선에서 거래 마감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도 0.46% 플러스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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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나PD(rockmind@wowtv.co.kr) / 정동영PD(pdb@wowtv.co.kr)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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