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급락 하루만에 반등…"영업비밀 침해 혐의, 오해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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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이 기술유출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한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6분 현재 톱텍은 전거래일보다 350원(2.73%) 오른 1만31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톱텍의 주가는 한때 2% 넘게 떨어져 1만2500원을 기록,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14일에는 28.29%나 급락했다.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형사1주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 있는 톱텍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톱텍이 3차원(D) 라미네이터 제작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이날 회사에 입장문을 올려 "영업비밀 침해 혐의는 업무진행 과정 중 오해에서 야기된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회사는 산업기술 유출이나 영업비밀을 침해한 사실이 없다"며 "성실한 소명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제기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17일 오전 9시56분 현재 톱텍은 전거래일보다 350원(2.73%) 오른 1만31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톱텍의 주가는 한때 2% 넘게 떨어져 1만2500원을 기록,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14일에는 28.29%나 급락했다.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형사1주는 지난 14일 경북 구미에 있는 톱텍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톱텍이 3차원(D) 라미네이터 제작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환 톱텍 회장은 이날 회사에 입장문을 올려 "영업비밀 침해 혐의는 업무진행 과정 중 오해에서 야기된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회사는 산업기술 유출이나 영업비밀을 침해한 사실이 없다"며 "성실한 소명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제기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