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B국민은행 중부영업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일자리 창출 및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관련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부이사장 정진수)와 KB국민은행 중부지역영업그룹(대표 정순학)은 최근 서울북부지부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홍보 및 가입 촉진 △고용창출 우수기업, 미래신성장 분야 협조융자 추진 △중진공 연수사업, 수출마케팅, 컨설팅 등 연계지원에 대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6월부터 시행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직중인 청년(월 최소 12만원)과 기업(월 최소 20만원)이 5년 동안 일정금액 이상 적립하면 정부는 적립기간 중 최초 3년간 1080만원을 적립,5년 근속 때 청년에게 3000만원 수준의 목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근로자는 자산형성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기업은 우수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진수 중진공 부이사장은 “두 기관은 지역 조직과 현장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성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