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107일 만에 근황 공개…"살아있다"

판빙빙/사진=연합뉴스
판빙빙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대만 빈과일보, 홍콩 빈과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은 "판빙빙이 탈세 혐의 조사 후 자신의 유죄 여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외부와 접촉을 끊고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올해 5월 중국 유명 방송인 추이융위안이 탈세 혐의를 제기하면서 탈세 논란에 휩싸였다. 판빙빙이 이중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

이후 판빙빙은 공식 입장 뿐 아니라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채 두문불출 하면서 실종설, 망명설, 사망설까지 불거졌다. 각종 소문에도 판빙빙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으면서 더욱 루머가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던 중 15일 밤 판빙빙 웨이보가 온라인 상태인 것이 네티즌들에게 발견됐고, 자동 생일 축하 문장이 떴다가 삭제된 것이 목격돼 생존설에 무게가 실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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