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80억원 수령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 조감도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동춘천 일반산업단지에 신축 중인 제2공장에 대해 총 80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으로, 지방투자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부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교부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60억원, 강원도 10억원, 춘천시 10억원의 지원으로 이뤄지게 된다. 보조금 80억원중 56억원은 다음달, 24억원은 내년 공장 완공 시 받게 될 예정이다.유바이오로직스의 제2공장에는 관리동과 생산동 2개의 건물이 들어선다.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2공장 생산시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는 2500L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서비스(CMO) 제공은 물론 접합단백질(CRM197)과 면역증강제 등 자체 개발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장티푸스 페렴구균 수막구균 등의 백신 생산을 통해 2022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