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은혜, '해피투게더3' 출연…쌍둥이 육아담 공개

박은혜/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박은혜가 이혼 사실이 알려진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20일 방송에 박은혜, 임창정, 서유정, 우주소녀 보나, NCT 루카스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지난 14일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 11년 간의 결혼 생활이 마무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고, 결국 SNS까지 폐쇄했다. '해피투게더3'는 박은혜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후 처음으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은혜는 어린 쌍둥이 아들들의 특별한 엄마 사랑을 공개했다.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들이 내가 드라마 촬영장에 가는 걸 싫어한다"며 "경찰서에 잡혀가고, 병원에 입원하는 등 힘들어하는 장면만을 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특히 아들들이 내가 경찰에 잡힌 장면을 보고 난 뒤, 유치원 선생님을 붙잡고 펑펑 울었다더라"며 아들들의 특별한 엄마 사랑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박은혜는 아들의 말에 폭풍 감동했던 사연을 밝혔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박은혜는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엉뚱한 대답들이 불쑥 튀어나온다"면서 순수한 아이들의 대답을 공개해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이에 MC들은 "정말 창의적이다. 천재다"라고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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