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도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대표 김정환)가 현대상선에서 CCO(영업총괄) 자리를 맡았던 해외 영업전문가 최준영 영업 본부장을 영입하여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한다.

1988년 대학원 졸업 후 현대상선에서 27년간 근무한 최준영 본부장은 새로운 영업 패러다임 Sales Excellence Program을 만들어 국내 및 해외 영업 일선에 접목시키며 매출 향상에 힘썼고, 지난 4월에는 수필 ‘백점아들 육식동물 아빠’ 출간하여 주목받기도 했다.최준영 본부장은 “제품의 가치는 물론 회사의 잠재적 기술력을 신뢰했고, 무엇보다 우수하고 열정적인 젊은 역량들로 구성된 조직의 비전에 공감했다.”며 "연평균 약 16%씩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잠재력과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가 가진 기술력을 보고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벤처기업에 뛰어들게 된 동기를 밝혔다.

또한 “27년동안 대기업에서 쌓아온 영업 노하우로 다양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를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wearable)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업체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와 협업하며 생채신호 계측 및 센싱, 처리 분야의 기술을 확보했고, 열 관리 플랫폼인 피몬(FEMON)과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손목형 장치인 바이오셈(BioZem), 범죄행동 예측이 가능한 AI 및 IoT 기반 전자장치 등 인류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삶을 위하여 생체신호 측정기술로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관제 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 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