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2분기 경제성장률 -4.2%… "급격한 금리 인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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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2분기에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통계 당국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르헨티나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1분기와 비교해도 3.9% 감소했다.
올해 2분기의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은 -4.2%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52%나 급락한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를 방어하려고 금리를 대폭 인상한 것이 경제성장을 가로막은 원인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중앙은행은 페소 가치 급락세를 막기 위해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상당폭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기준금리를 45%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60%로 전격 인상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이려고 긴축정책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정부의 외채 지급 능력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이날도 중앙은행은 보유 달러를 매각하면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그 여파로 페소화 가치는 전날보다 1.09% 상승한 달러당 39.37페소에 장을 마쳤다.
한편 올해 들어 8월까지의 재정적자는 전년 동기에 견줘 31.7% 감소했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르헨티나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1분기와 비교해도 3.9% 감소했다.
올해 2분기의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은 -4.2%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52%나 급락한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를 방어하려고 금리를 대폭 인상한 것이 경제성장을 가로막은 원인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중앙은행은 페소 가치 급락세를 막기 위해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상당폭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기준금리를 45%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60%로 전격 인상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이려고 긴축정책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정부의 외채 지급 능력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이날도 중앙은행은 보유 달러를 매각하면서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그 여파로 페소화 가치는 전날보다 1.09% 상승한 달러당 39.37페소에 장을 마쳤다.
한편 올해 들어 8월까지의 재정적자는 전년 동기에 견줘 31.7%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