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메디힐' 인도네시아 진출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메디힐은 20일 인도네시아 내 뷰티&헬스스토어 왓슨스, 센추리 등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마스크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메디힐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 등이 현지에서 판매하는 주력 상품이다.앞서 메디힐은 자카르타에서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메디힐 제품을 선보이는 공식 행사를 열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 행사에서 “마스크팩 시트에 새겨진 ‘메디힐’이란 브랜드명을 보면 정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메디힐을 베껴 판매하는 가품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메디힐 관계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국내총생산(GDP)이 1조달러에 달하는 경제 강국”이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환경에 맞춰 특화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힐은 붙이는 마스크팩 시트로 세계 26개국에 진출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