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나혜진, 父 나한일-정은숙 '옥중 재혼' 인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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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숙과 나한일의 재혼에 대해 나한일 딸 나혜진의 속내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나한일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2009년 불법 대출 혐의로 수감 생활 중이었던 나한일은 전 부인 유혜영과 이혼하고, 옥중에서 첫사랑인 배우 정은숙과 재혼했다.
나혜진은 "아빠의 재혼을 인정했다. 아빠의 선택이기에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인생은 아빠 것인거고 내 인생은 나의 인생이다.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30년 전 결혼 전제로 사귀었고, 2년 동거 중 임신까지 했었지만 결국 아이를 지우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채 살았다. 이후 나한일이 불법 대출과 부동산 투자 사기로 혐의로 수감 중일 때 다시 만나 혼인 신고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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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나한일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2009년 불법 대출 혐의로 수감 생활 중이었던 나한일은 전 부인 유혜영과 이혼하고, 옥중에서 첫사랑인 배우 정은숙과 재혼했다.
나혜진은 "아빠의 재혼을 인정했다. 아빠의 선택이기에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 인생은 아빠 것인거고 내 인생은 나의 인생이다.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30년 전 결혼 전제로 사귀었고, 2년 동거 중 임신까지 했었지만 결국 아이를 지우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채 살았다. 이후 나한일이 불법 대출과 부동산 투자 사기로 혐의로 수감 중일 때 다시 만나 혼인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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