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 인터넷 은행법 통과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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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터넷은행법 통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3500원(2.98%)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법을 처리했다.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가 4%로 제한돼있었지만, 은산분리 규제를 인터넷은행에 한해 완화해 34%로 한도를 높였다.
이에 카카오는 한국카카오은행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한국카카오은행 최대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지분 5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지분은 10%다.
카카오는 은산분리 완화로 콜옵션 행사를 통해 한국투자금융지주 보유 지분 20%를 넘겨받고,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추가 지분 매각을 통해 카카오가 1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3500원(2.98%)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인터넷은행법을 처리했다.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가 4%로 제한돼있었지만, 은산분리 규제를 인터넷은행에 한해 완화해 34%로 한도를 높였다.
이에 카카오는 한국카카오은행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한국카카오은행 최대주주는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지분 5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 지분은 10%다.
카카오는 은산분리 완화로 콜옵션 행사를 통해 한국투자금융지주 보유 지분 20%를 넘겨받고,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추가 지분 매각을 통해 카카오가 1대주주로 올라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