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스타벅스, 구조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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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정리해고를 포함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로이터통신은 25일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존슨 CEO는 이 서한에서 “고객을 위한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우리 파트너들을 독려해야 한다”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매점 지원 부서의 구조와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11월 중순까지 규모와 범위, 목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방향 전환과 리더십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CEO는 “변화는 어려울 수 있지만 스타벅스의 기업 문화와 전통은 현상 유지에 그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일부 해고와 전환 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리해고 규모 등 구체적인 구조조정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존 점포 매출은 1% 증가에 그쳤고, 방문객은 2% 감소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25일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존슨 CEO는 이 서한에서 “고객을 위한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우리 파트너들을 독려해야 한다”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매점 지원 부서의 구조와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11월 중순까지 규모와 범위, 목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방향 전환과 리더십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CEO는 “변화는 어려울 수 있지만 스타벅스의 기업 문화와 전통은 현상 유지에 그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일부 해고와 전환 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리해고 규모 등 구체적인 구조조정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존 점포 매출은 1% 증가에 그쳤고, 방문객은 2% 감소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