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 메이필드호텔 대표, '관광의 날' 은탑산업훈장

권희석 부회장 동탑·백창곤 대표 철탑
27일 기념식…총 24명 정부 포상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수상자로 이종문 메이필드호텔 대표,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백창곤 대구컨벤션뷰로(CVB) 대표 등 24명을 선정했다.

이종문 대표는 2003년 김포공항 인근 서울 외발산동에 토종 브랜드 5성 호텔인 메이필드호텔을 설립해 국내 관광시장 인프라 확충과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권희석 수석부회장은 외국인 관광객 등 개별자유여행(FIT) 실시간 예약 시스템 개발을 통해 관광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유원시설 분야에선 권수완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 동물원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백창곤 대표는 마이스 분야를 대표해 철탑산업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47년 동안 국제회의 등 컨벤션 유치 및 개최 지원 업무를 맡아 온 백 대표는 대표적인 마이스 분야 행정 전문가다.

이현애 아주인센티브여행사 대표는 미주와 유럽 인바운드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외래 관광시장 다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45회 관광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