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모델 3개 내달 4일 첫 공개

2018 파리모터쇼 참가
전기차·GLE 신형 등 선봬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음달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더 뉴 GLE’를 비롯해 3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더 뉴 GLE와 ‘더 뉴 B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35 4매틱’ 차량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더 뉴 GLE는 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GLE의 신형 모델이다. 더 뉴 B클래스는 준중형 해치백(뒷문이 위로 열리는 5도어 차량)으로 S클래스에 채택한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A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35 4매틱은 2.0L 4기통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306마력의 힘을 낸다.벤츠는 EQ 브랜드를 단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도 전시한다. 이 차량은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SUV 전기차다. 한 번 충전으로 450㎞를 달린다. 벤츠의 전설적인 레이싱카 W 125를 본떠 만든 ‘비전 EQ 실버 애로우’도 내놓는다.

이 밖에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43 4매틱 플러스’ 등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