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 국경절 연휴…면세점·화장품 '강세'

면세점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장기간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1만4000원(3.86%) 오른 3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현대백화점 등도 3~4%대 강세다.

화장품주들도 강세다.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제이준코스메틱 CSA 코스믹 에이블씨엔씨 잇츠한불 등도 1~4%대 상승세다.

중국 최대의 황금 연휴인 국경절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중국 여행사 씨트립에 따르면 국경절 기간 해외로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700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일본 태국 홍콩 다음으로 중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