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우리나라 상륙?…기상청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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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에 큰 피해를 끼친 가운데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면서 이동 경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65hPa의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세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 상륙할 경우 태풍 '매미'급 정도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태풍 '콩레이'의 예상 이동 경로에 대해 유럽 기상청은 대만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이라고 예측을 내놓는 등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콩레이'가 오키나와 주변을 통과한 뒤 어디로 나아갈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 중국, 한국, 일본으로 향하는 시나리오가 모두 가능하다. 통계적으로 10월에는 한국으로 오기보다는 일본 남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 안 온다고 할 수는 없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산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현재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65hPa의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세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 상륙할 경우 태풍 '매미'급 정도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태풍 '콩레이'의 예상 이동 경로에 대해 유럽 기상청은 대만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이라고 예측을 내놓는 등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콩레이'가 오키나와 주변을 통과한 뒤 어디로 나아갈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 중국, 한국, 일본으로 향하는 시나리오가 모두 가능하다. 통계적으로 10월에는 한국으로 오기보다는 일본 남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 안 온다고 할 수는 없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것으로 산 이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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